스윙 (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프] 웨지샷은 더욱 부드러운 백스윙(backswing)이 필요하다.(feat. 저스틴 토마스) 안병훈 선수를 그렇게 응원했건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매번 좌절하고 있는지 보는내내 안타까움만 자아낸다. 그렇게 잘 치던 선수도 선두조에서 출발하면 매홀 매홀이 더 부담인가보다. 딱 1번의 우승이 필요한데, 유러피안 투어에서 우승할 때 그 마음가짐처럼 편안하게 한 번 즐겨보길 바란다. 아쉽게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저스틴 토마스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좋아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스포츠 특성상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길 기대하는 아마추어의 마음에 토마스의 우승보다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안병훈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었는데 아쉽다. 100번의 도전도 좋으니 끝내 이기리라. 기대해본다. 안병훈 선수도 저스틴 토마스처럼 좀 신발도 클래식한 구두 스타일에 폴로 랄프로렌 계열의 폴로 티셔츠에 멋진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하면 어떨.. [골프] 백스윙(Backswing)의 중심이동 백스윙(backswing)의 중요성은 처음에는 크게 다가오지 않을 것 같다. 나도 그랬었으니까.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비거리나 똑바로 잘 가는 그런 모습이었으니까. 백스윙이야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그걸 천편일률적으로 맞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백스윙 탑에서 내려오는 다운스윙 구간 즉, 트랜지션에 대한 관심이 제일 컸었던 것 같다. 아마도 스윙 전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임팩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았던 시기였을 듯.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한 후에는 백스윙에도 다시 관심이 생겼다. 우리가 소설을 읽더라도 처음에는 전체적인 줄거리에 기반을 두고 읽지만 몇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주인공 개개인의 캐릭터와 배경까지도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과 상통할 .. [골프 디테일] 어드레스 시 오른 손목각의 중요성 (feat 모리카와 Moricawa , 저스틴 토마스 Thomas) 웨지 스윙을 해보면 오늘 스윙이 어떨지 짐작하기 쉽다. 웨지 스윙을 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가게 된다면 좀더 신경을 써 줘야할 부분이 있다. 어드레스 시 오른손 손목 각을 디테일하게 잡아줘야 하는 것이다. 골퍼들의 신장, 클럽 길이, 약간의 클럽 라이각 등에 따라 손목 앵글은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만의 오른 손목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신체 일부에 일정 이상의 힘이 들어가면 스윙 전체의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신경을 써야한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요새 PGA투어에서 HOT한 콜린 모리카와의 어드레스 모습인데, 기본적으로 오른손 손목 앵글이 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손을 중력에 맡기고 모아서 아래로 내렸을 때 생기는 자연스런 손목 앵글을 유지하.. [골프] 아마추어가 이해해야 하는 진짜 래깅(lagging) : 레깅 래깅(lagging)은 래깅이라는 단어로 검색하여 찾은 영상보다는 그 원리가 담긴 스윙 영상을 봐야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Dra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아마 몸에 따라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끌어오지만 능동적인 느낌보다 끌려오는 느낌이 더 강하다. 그리고 핵심은 몸은 빨리 회전하지 않을수록 헤드랑 클럽은 더 빨리 돌 것이다. 이 전제를 이해하고 가야한다. 오늘은 래깅에 대해서 조금 써 봐야겠다. 레깅은 화면에서 보는 것 또는 실제 보이는 것과 몸이 이해해서 레깅을 하는 동작은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높은 고급 기술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몸으로 이해하는 것이 다르므로 반드시 몸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을 꾸준히 해야할 것이다. 이 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