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은 예쁜 폼? 타고난 유연성이 아니면 안 되는 것! 아니죠
☞스윙은 각? 만들 수도 없는 것! 아니죠
☞스윙은 보우? 어너디비에이션? 수피네이션? 이런 어려운 개념! 아니죠
☞스윙은 하체-몸통-팔 순서? 순서대로 따라 했다간 스윙 못하죠.
아마추어에게 꼭 필요한 스윙의 기본 메커니즘은 바로 몸의 회전을 이용하여 따라오는 헤드가 자연스럽게 공을 임팩하는 것이다. 멈춰있는 공을 손으로 가격해서 때리거나 클럽으로 쥐어 패는 도끼 스윙이 아닌 것이다. 오해하면 큰일난다.
오늘은 KLPGA 대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오지현 프로의 스윙을 감상하면서 아마추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요한 동작이나 배울 점을 찾아보려고 한다.
이런 포스팅은 참 기분도 좋고 아름다운 샷을 감상하는 내내 즐겁다. 오지현 프로의 스윙을 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영광이지만 이 글을 언젠가 오지현 프로가 본다면 그리고 찬사를 해준다면 미치도록 즐거울텐데 (상상만 해도 즐겁다 ㅎㅎ)
이참에 만약에 오지현 프로님이 이 포스팅을 보시면 라운딩이라도 함께 해주세요^^ 후덜덜해서 아마 스윙이 제정신이 아닌 엉망이 될 수도 있다. 창피한 모습은 보이기 싫어 ㅋㅋ 내가 지금 이런 상상을 왜 하고 있는지~
제자리에서 뒤로 스웨이되지 않고 골반턴으로 백스윙을 시작하는 것은 몸을 이용한 스윙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선수처럼 클럽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없다면 꼭 지켜야 하는 스윙의 시작점이다. 오지현 프로는 아름답게 백스윙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스윙의 임팩트 지점에서는 아무런 힘의 증가나 감소 없이 자연스럽게 회전에 의해서 임팩트를 하는 모습이다. 이것은 백스윙 탑에서 헤드가 되돌아 나오는 힘에 의해 임팩 구간에서 굉장한 가속이 붙어서 피니쉬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박성현 프로처럼 머리가 뒤에 남겨져 과도한 역C 자 커브는 선수 생명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척추나 허리쪽에 많은 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연성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근력의 감소나 노화로 인하여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아마추어는 반드시 박성현 프로보다는 오지현 프로의 스윙 메커니즘을 잘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오지현 프로의 스윙은 부드럽고 아름답다. 박성현 프로의 스윙은 강하고 파워풀하다. 선수마다 각각의 개성이 있고 스윙의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열심히 즐겁게 프로로서 멋진 모습을 필드에서 어필하고 보여주면 된다.
오늘은 오지현 프로가 주인공이니 마지막으로 오지현 프로에게서 배울 점이 하나 더 있다. 임팩트 이후까지 상체를 계속해서 회전해주고 있으며, 손과 손목 그리고 팔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절대 손과 손목에 힘을 주면 안 된다. 그냥 힘은 0이다라고 생각하고 스윙하면 더욱 강한 임팩트가 나오고 강한 래깅(레깅)으로 상당한 비거리가 골프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마지막 피니쉬도 어깨라인이 평행하게 있어서 그냥 편안한 느낌을 준다. 스윙이 끝났을 때 저런 편안함이 있어야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스윙의 운동 역학적 요소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그냥 연습해보자.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리는 오늘도 연습해야한다. 올바른 개념과 메커니즘 이해를 바탕으로 노동이 아닌 스포츠를 즐기자. 반드시 보상 받는 날이 올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H9phFsGUo
https://www.youtube.com/watch?v=Z1EdtF-bTUM
https://www.youtube.com/watch?v=C-wJI5eFi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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