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프] 백스윙(Backswing)의 중심이동 백스윙(backswing)의 중요성은 처음에는 크게 다가오지 않을 것 같다. 나도 그랬었으니까.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비거리나 똑바로 잘 가는 그런 모습이었으니까. 백스윙이야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그걸 천편일률적으로 맞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백스윙 탑에서 내려오는 다운스윙 구간 즉, 트랜지션에 대한 관심이 제일 컸었던 것 같다. 아마도 스윙 전체를 이해하기 보다는 임팩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았던 시기였을 듯.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한 후에는 백스윙에도 다시 관심이 생겼다. 우리가 소설을 읽더라도 처음에는 전체적인 줄거리에 기반을 두고 읽지만 몇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주인공 개개인의 캐릭터와 배경까지도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과 상통할 .. [골프 디테일] 어드레스 시 오른 손목각의 중요성 (feat 모리카와 Moricawa , 저스틴 토마스 Thomas) 웨지 스윙을 해보면 오늘 스윙이 어떨지 짐작하기 쉽다. 웨지 스윙을 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가게 된다면 좀더 신경을 써 줘야할 부분이 있다. 어드레스 시 오른손 손목 각을 디테일하게 잡아줘야 하는 것이다. 골퍼들의 신장, 클럽 길이, 약간의 클럽 라이각 등에 따라 손목 앵글은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만의 오른 손목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신체 일부에 일정 이상의 힘이 들어가면 스윙 전체의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신경을 써야한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요새 PGA투어에서 HOT한 콜린 모리카와의 어드레스 모습인데, 기본적으로 오른손 손목 앵글이 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손을 중력에 맡기고 모아서 아래로 내렸을 때 생기는 자연스런 손목 앵글을 유지하.. [골프 디테일] 백스윙을 위한 어드레스 (전완근과 상완이두근) 백스윙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지난 번 포스팅에서 설명하였다. 임희정 프로의 백스윙을 보면서 아마추어가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안정된 방법을 설명했었다. 오늘은 좀더 디테한 설명을 통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갈 수 있게 알려주고자 한다. 벤호건의 유명한 모던 골프의 기초편을 보면 어드레스 시에 팔을 마치 붕대로 감싼 듯한 그림이 나온다. 이때 영문 저서에서 'Two cross-sectional drawings showing relationship of the elbows to the hips.'이라는 그림 설명이 나오는데 팔꿈치와 엉덩이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팔꿈치와 엉덩이(골반)는 함께 움직이게 되면서 위치에너지가 0상태의 헤드를 위치에너지가 상당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