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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늘 어디가? 여행

[전라남도 장성 투어] 입암산성 + 남창골계곡 with 국립공원해설사

  오늘은 남창골 계곡으로 잘 알려져 여름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산행을 갔다. 아무래도 가족끼리만 다니다 보니, 더 새로운 눈으로 산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국립공원해설사와 동행하여 1시간 30분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가족끼리 1시간 30분 더 산행을 했다.

 

  먼저 날씨와 예약 일정을 확인해야 하는데 비가 예보되어 우의 4벌을 챙긴 후 산행을 준비했다. 아이들도 신발이 젖지 않도록 방수 등산화를 착용하도록 했다. 예약은 아래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문자로 예약결과가 전송된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knps.or.kr)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탐방프로그램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자세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예약하기만 누르면 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입암산성 산행이 시작되었다. 주차요금 5000원을 내고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구에 있는 정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해설사와 약속한 시간이 14:00 였으므로 확인 차 40분 전에 도착하였는데 해설사님의 착오로 약속을 까마득히 잊고 계셨다. 미리 와서 확인하길 잘한 듯.

 

비가 온다고 예보된 날씨였지만 역시 날씨는 신의 영역인가보다. 구름만 끼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았는데, 걸어도 덥지 않으며 적당한 습기로 인해 산내음이 물밀 듯 몰려왔다.

주차장 입구 및 정자

 

 

탐방로 들머리 왼쪽으로 가면 전남대 학술림이 있고, 직진하면 탐방로가 나온다. & 어울리지 않는 남경산 기도원이 보인다.

 

 

이정표가 보인다. 지난 겨울 갓바위에 올랐었고, 이번엔 해설사님과 함께 자연관찰

 

 

삼나무 길을 따라 가다보면 입암산성으로 갈 수 있다. 갓바위도 볼 수 있고

 

 

탐방 안내소 및 남창골계곡 안내도

 

산초라는 풀인데 경상도에서는 유용한 음식 재료로 쓰인다. 손가락으로 잎을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면 독특한 향신료의 향을 맡을 수 있다.

 

 

 

검은등뻐꾸기 울음소리 ASMR

https://youtu.be/eDYsmvJNgCM

 

 

유달리 예쁘게 우는 새소리에 귀기울이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듣던 울음소리이다. 그동안 이 녀석이 어떤 새였는지 궁금했는데 검은등뻐꾸기란다.

 

 

 

 

 

몽계폭포 도착 50m 전  (아래로 가면 몽계폭포, 위로 올라가면 백양사 상왕봉 가는 길)